EP4. 전기와 자기는 동전의 앞뒷면이

전기와 자기는 동전의 앞뒷면이다.

 

오늘은 전기와 자기는 동전의 앞뒷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동전은 앞면과 뒷면이 따로 존재할 수없고 한쪽이 있다면 무조건 다른 한쪽도 있게 됩니다.

믿기지 않지만, 전기와 자기도 이와 같습니다.

 

전기가 있는 곳엔 자기가 생기고

자기가 생기는 곳엔 전기가 생깁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기와 자기를 아래의 표와 같이 각각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해 왔을 것입니다.

 

전기	자기
척력 인력

이렇게 전기와 자기는 각각이 영향을 미치치 않으며 존재하고, 아예 서로 다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하가 움직이면 주변에 자기장 생기고

자기장이 움직이면 전하가 생기고 움직이는 모습이 관찰 된 것입니다.

 

즉, 전기는 자기를 만들고, 자기는 전기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

그리고 이 둘의 작용으로 생기는 것이 바로 전자기력 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석은 전기 없이 혼자 존재합니다. 그러니 전기와 자기가 동시에 생겨서 동시에 사라진다고 볼 수 없죠!"

이 질문은 맞는 말 같지만 사실은 이와 다릅니다.

자석엔 무수히 많은 전자들의 자전(전자스핀)이 존재합니다. 이때 전자가 자전한다는 것이 바로 전류의 흐름(전기의 발생)이고 이것들이 자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니, 결국 자석에도 전기와 자기가 모두 같이 존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