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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7. 전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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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ctivier 2020. 7. 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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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란 무엇일까

 

전기(전기에너지)는 한 원자에서 다른 원자로 자유전자가 이동 하는 힘을 이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학교에서 전류를 배울때 전자의 이동과 반대방향이 전류라고 배웠을 것입니다.

전류의 흐름과 전자의 흐름은 다른 걸까요? 같은 걸까요?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류를 보다 정확히 얘기해보겠습니다.

전류(電流) 한자로는 '전기의 흐름' 이라는 뜻이고,

Current 영어로는 '흐름' 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결국 전류는 흐름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흐를까요?

위에서 언급했드시 자유전자의 흐름입니다.

 

자유전자(음전하)는 -극에 몰려있고

양전하는 +극에 몰려있습니다.

 

따라서 자유전자가 흐른다는 것은 -극에서 +극으로의 이동입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는 일반적으로 전류는 +극에서 -극으로 흐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 분명히 전류는 +극에서 -극으로 흐른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선 전류가 자유전자의 흐름이라고 해놓고선

자유전자는 -극에서 +극으로 흐른다고 하니

여지껏 우리가 알고있었던 것과는 반대이지요?

 

이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 전기를 발견했을 당시에 과학자들은 전기의 존재만 알 뿐이었고,

원자모형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때였습니다.

그러니 양전하와 음전하의 존재도 모를 때였죠.

 

그 당시 갈바니와 볼타의 실험에서 전류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때 전류를 전기적인 무언가가 도체(도선)를 따라 흐르는 것이라고 정의 했습니다.

그런데 전류를 흐르는 것이라고 정의를 하고 나니, 당연히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고 생각을 한것이죠.

그래서 전류도 높다고 생각이 드는 +극에서 낮다고 생각이 드는 -극으로 흐른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 후로 많은 과학자들은 전류는 당연히 +극에서 -극으로 흐른다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로 점점 더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톰슨 이라는 과학자가 원자모형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원자모형에서 전자라는 -전하를 띈 미립자가 이동하는 것을 발견한 것이죠.

 

 

그 후 -극에 있는 자유전자가 +극으로 이동하면서 전기가 흐른다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과학계에선 여지껏 알고 있던 상식을 수정하지 않고 지금까지 전류는 +극에서 -극으로 흐른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전자는 -극에서 +극으로 흐른다.

전류는 +극에서 -극으로 흐른다.

이것이 오늘 날의 결론입니다.